완주경찰서(서장 류선문) 우리 농산물 판매자와 소비자를 지키기 위해 농산물 원산지 표시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4일 오전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열린 교육에는  수사과 지구대 ,파출소 직원 등 외근 경찰관 35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 황의동 팀장을 초청하여 음식점에서의 품목별 원산지 표시 현황, 국산과 수입산 식별 및 단속 방법 등 농산물 원산지 표시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그 동안 수사상 어려웠던 점과 의문점들에 대하여 질문과 답변을 통해 토의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수사과 강력범죄수사팀 김종욱 경장은“단속현장에서 비전문가로서 구별하기 어려웠던 농․축산물의 식별방법 등을 배우고, 의문점을 해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추석절 전․후로 수입산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얌체 상인들을 단속하여 관내 한우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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