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태수)은 4일 덕진공원 연못 놀잇배를 5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놀잇배는 지난 2005년까지 운영됐으나 2006년 공유수면 임대입찰 계약자가 무리한 낙찰금액과 유선장 운영에 필요한 보트를 소유하지 않은 문제가 불거져 사용이 중단돼 왔다.

지난 7월 8일부터 시설관리공단에 운영권이 넘겨지면서 공단측은 준비작업을 전개, 재가동된 것이다.

덕진연못 보트장에는 거북선보트 15척, 오리보트 15척, 노보트 10척, 구조선 2척 등 총 42척의 놀잇배가 사용된다.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일몰 후 30분까지이고, 이용료는 오리 및 거북선은 시간당 1만원, 노 보트는 시간당 6천원으로 정했다.

/한민희기자 mh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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