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한국산업단지공단 군산클러스터추진단은 군산단지 클러스터 인프라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군산단지 자동차용 친환경부품 R&D 집적센터를 구축한다고 1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2009년 11월까지 국비 50억원을 포함 총 사업비 83억5천만원을 투입, 군산클러스터추진단 뒤편에 부지 5천70㎡, 연건평 6천244㎡에 4층 규모의 R&D 집적센터를 건립한다.

도는 파일럿 플랜트 동 내에 성형장비 및 필수 연구장비를 구축해 친환경 플라스틱부품의 연구 및 사출제품 제작지원 등의 활동이 가능토록 하고 연구소와 Post-BI 기업들을 유치해 향후 친환경 자동차 부품 연구개발 허브기능을 담당하고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의 고부가가치와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전북대 자동차부품금형기술혁신센터에서 바이오 플라스틱 자동차부품의 파일럿 플랜트를 위한 정밀사출 제어시스템을 개발하고 군산대 산학협력단의 친환경 플라스틱 부품 시험평가 기술개발을 통한 신소재 시사출 공정지원, 부품개발 기간 단축 등 제품의 품질과 성능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현재 R&D 집적센터가 착공에 들어가 내년 9월 완공을 목표로 건립 중에 있고 연구장비도 계약체결을 완료한 상태다.

연구소 및 Post-BI 업체를 유치하기 위해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추진 중이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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