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주 지사는 17일 도지사실에서 다르한 베달리예프(Darkhan BERDALIYEV)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와 면담을 갖고 ‘카자흐스탄 지자체와 전북도간 우호협력 방안’과 ‘자원 및 농업분야 교류 활성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지사와 다르한 베달리예프 대사는 이 자리에서 자원 및 농업분야 개발사업에 전북지역 업체들의 참여 방안 등을 놓고 30여분간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특히 베달리예프 대사는 카자흐스탄 '잠빌' 지역을 자매결연 도시로 추천한 뒤 도가 이 지역 개발에 참여할 경우 카자흐 정부차원에서의 지원이 있음을 시사했다.

면담을 마친 베달리예프 대사 일행은 김제시 죽산면 소재 양곡 가공유통업체인 ‘새만금 농산’을 둘러본 뒤 서울로 이동했다.

/김현철기자 two9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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