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상에 일명 ‘야동(야한 동영상)을 유포한 수십명의 시민이 경찰에 적발됐다.

전주덕진경찰서는 18일 인터넷상의 저장 공간인 웹하드를 통해 음란동영상 수천편을 유포시킨 김모씨(24) 등 20명을 적발해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7월 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인터넷 웹하드인 D하드에 음란동영상 2천여편을 게시,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열람하고 다운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인터넷상에 공연히 게시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자신이 올린 게시물을 다른 사람들이 다운받을 때 적립되는 포인트 등을 모으기 위해 비교적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음란동영상 등을 게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박효익기자 whi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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