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오후 7시 30분께 순창군 쌍암리 27번 국도에서 윤은식 경사(39)등 경찰관 2명이 차량을 검문하던 중 검문 차량을 다른 차량이 치는 바람에 부상을 입었다.

순창경살서 구림파출소에 근무하는 윤경사 등은 이날 수상하게 보이는 1t 화물차 운전석에 사람이 누워있다는 신고를 받고 차량을 검문 하던 중 전주에서 순창방면으로 달리던 김모씨(63)의 차량이 이를 발견하지 못하고 검문 차량을 들이받았으며, 윤경사 등은 검문 차량에 치였다.

이 사고로 검문 차량 옆에 있던 윤경사는 갈비뼈 2개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으며, 함께 있던 윤재철 경장(34)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현재 전북대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한편 전북지방경찰청 김철주 청장은 근무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하고 수술 치료중인 윤경사 등을 위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재오기자 kjoh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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