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쌍용화재해상보험 전주 콜센터 개소식이 19일 열린 가운데 송하진전주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이상근기자lsk74@
 6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흥국쌍용화재 콜센터가 전주에 둥지를 틀고 전국적 영업에 나선다.

20일 전주시에 따르면 흥국쌍용화재해상보험㈜은 지난 19일 전주시 완산구 경원동 흥국쌍용화재 전주사옥에서 송하진 전주시장, 변종윤 흥국쌍용화재 대표이사,   최찬욱 전주시의회 의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콜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흥국쌍용화재 콜센터 개소로 9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20여억원의 지역경제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콜센터는 흥국쌍용화재 전주사옥 3~4층에 65석 규모의 사무실을 구축하고 연말까지는 90석 규모로 운영한다.

전주시는 지금까지 9개사 콜센터에 1천300석을 유치,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중소도시 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콜센터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흥국쌍용화재는 올해로 창립 60돌을 맞이한 내실 있는 손해보험회사로 지난 1974년 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2006년 태광그룹에 편입된 후, 안정적 재정을 통해 2008년 6월 총자산 1조3천990억원, 지급여력 비율 185.95%의 내실 있는 손해보험회사로 알려져 있다.

/한민희기자 mh001@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