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주요 대학의 수시 2학기 신입생 모집 인원 및 경쟁률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전주대가 지난 19일 2009학년도 수시2학기 1차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천254명 모집에 2천628명이 지원해 평균 2.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수시모집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대체의학대학 물리치료학과로 7명 모집에 126명이 지원해 1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방사선학과가 7명 모집에 73명이 지원해 10.4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다음달 14일부터 17일까지 수시 2학기 원서접수를 받는 전북대는 이번 전형에서 모두 2천74명의 신입생을 선발키로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 수시 2학기 모집 인원에 비해 250명이 늘어난 것으로 2009학년도 전체 모집 인원의 46.5%%에 해당하는 수치다.

전형별 모집 인원은 일반전형이 1천416명, 특별전형이 659명이다.

특별전형 중 어학능력우수자 및 자격증 소지자, 각종 경시대회 입상자 등을 선발하는 독자적기준 선발이 324명으로 가장 많고, 농어촌학생 선발이 152명, 전문계고 졸업자 91명, 특기자 72명, 특수교육대상자 19명 등이다.

이밖에 호원대는 수시 2학기 1차 원서접수 결과 667명 모집에 2천484명이 응시해 3.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정관기자 jk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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