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 참여한 군산해경을 비롯, 군산지방해양항만청 등 해양수산 유관기관과 민간 시민단체 관계자 200여명은 해안가에 방치된 폐스티로폼, 폐그물, 폐로프 등 어업활동에서 발생된 각종 폐기물과 생활 쓰레기 약 4t을 수거 처리했다.
또, 향후 해양오염 방지를 위한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4인 1개조를 편성, 각종 폐기물과 생활 쓰레기의 유입경로와 수중침적 폐기물 분포도를 모니터링하기도 했다.
군산해경은 올 들어 어선 생활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과 해안가 정화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약 24t의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 2001년부터 세계적인 행사인 국제연안정화 운동에 참가하기 시작했으며, 지난해 전국적으로 3천232명이 참가한 가운데 해양쓰레기 129t을 수거한 바 있다.
/박효익기자 whic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