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원장은 이날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김 위원장의 건강 상태를 묻는 다수의 의원들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고 한나라당 간사인 이철우 의원이 전했다.
이 의원은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김 위원장의 건강 상태에 대한 구체적이고 세밀한 설명은 없었고, 김 원장이 상당히 말을 아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오히려 '양치질을 할 수 있는 정도'라는 등 김 위원장의 건강 상태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보도된 데 대해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김 원장은 휴대전화 감청 논란과 관련,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받더라도 휴대전화 감청은 기술적 문제 때문에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해명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