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공모한 체육인프라 지원사업 2개 분야에서 부안 국민체육센터와 정읍 태인 체육회관이 선정돼 체육기금 37억을 지원받게 됐다.

24일 도에 따르면 수요자 중심의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지난 6월말 국민체육센터와 농어촌복합체육시설 2개 분야에 공모신청 결과 도내에서 2곳의 체육회관이 선정됐다.

올해 공모에는 전국에서 체육센터는 27개, 농어촌복합은 13개 자치단체에서 참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부안국민체육센터는 총 사업비 40억원 중 기금 32억원이 정액 지원되며 부안군에서는 군 체육시설 가운데 수영장이 없어 주민들이 타 시군 지역의 수영장을 이용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수영장을 건축할 예정이다.

또한 농어촌복합체육시설 대상으로 선정된 정읍 태인 체육회관 건립사업에는 총 사업비 7억5천만원 가운데 기금으로 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 곳에는 다목적 홀, 자기운동센터, 커뮤니티센터 등 복합문화체육공간으로 건립돼 생활체육시설 구축 및 스포츠클럽 활동공간으로 제공한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도내에는 현재까지 기금 369억원(국민체육센터 257억, 농어촌복합 112억)을 확보하게 됐으며 국민체육센터는 전주 등 8개 시·군이, 농어촌복합체육시설은 익산 등 9개 시·군이 시설을 갖추게 됐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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