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위원회(의장 박규선)는 29일 오전 10시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제235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임시회에서 김환철 위원은 “사립학교 법정 전입금 납입 실적이 2005년 11.6%, 2006년 12.6%, 2007년 11.6%로 매우 저조한 실정이며 납부학교별 실적도 해마다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며 법정 전입금 실적을 높일 수 있는 대책을 따져 물었다.

박용성 위원은 “올 9월 현재 폐교수는 초등학교가 297교, 중학교가 9개교, 고등학교가 5개교로 총 311개인데 폐교 재활용율이 4.8%에 불과하다”면서 “향후 많은 학교가 폐교될 예정인 데 폐교를 명분 있는 사업에 재투자 할 방안은 있느냐”고 질의했다.

박일범 위원은 소규모 학교에 대한 도서관 확보 대책과 활성화 대책을, 최병균 위원은 교장 초빙공모제의 발전적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한편 도 교육위는 다음달 1일 교육장이 새로 부임한  무주교육청에 대한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할 예정이다.

/신정관기자 jkpen@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