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승
 전주 출신의 바리톤 유한승(23)씨가 29일 네덜란드에서 열린 국제성악콩쿠르(IVC)에서 영예의 1위에 올랐다.

독일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있는 유씨는 이날 1차 예선과 2차 본선을 거쳐 최종 파이널 리스트에 올라 1위와 함께 청중인기상과 오페라연합상 등 5개 부분 특별상을 함께 받는 영예를 안았다.

부상은 상금 3천만원. 유씨는 심사위원들로부터 ‘믿을 수 없는 아름다운 목소리’라는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 예술고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뒤 현재 독일에서 유학중인 유씨는 오는 10월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음악대 대학원에 입학할 예정이다.

/신정관기자 jk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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