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0월1일 오전 7시30분 전주코아리베라호텔에서 현대중공업과 동양제철화학 등 도내 24개 대표기업 CEO들과 기업경영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기업간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간담회를 갖는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이번 간담회가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으로 인한 국제경제가 침체되고, 환율시장 불안 등으로 기업경영 환경이 매우 어려운 시점에서 도내 대표기업 CEO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업간 정보교류 등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도는 특히 도내 대표기업 CEO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수렴해 도정 시책에 반영하는 한편 국가정책에 반영할 사항은 적극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또 국·내외 기업유치 활성화 방안, 향토기업 증설투자 방안, 기업별로 도·시·군에서 협조할 사항도 논의한다.

이날 간담회에 도에서는 한명규 정무부지사와 김양원 투자유치국장, 이금환 전략산업국장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기업의 인력, 기술, 근로자 복지와 관련해 도와 시·군에서 협조해 주어야 할 사항 등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자환경 변화에 따른 투자유치 대응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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