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흥신 전북도 국제관계자문대사가 국제행사 유치를 위해 발품을 팔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박 자문대사는 도정 주요현안인 ‘제10차 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총회’ 전북(무주) 유치와 새만금홍보 등을 위해 각국 대사관 방문길에 올랐다.

박 대사는 먼저 9~10월까지 1차 방문기관으로 핀란드와 네덜란드, 덴마크, 스웨덴, 프랑스, 독일, 캐나다 등 7개국 대사관을 선정하고 먼저 지난달 26일 주한 핀란드 대사를 만나 전북도의 현안사업 등을 설명하고 사막화방지 당사국총회 전북유치에 힘을 보태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박 자문대사는 1일 네덜란드 대사를 만나, 도정 현안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박 자문대사는 국회 이윤성 국회부의장과 박진 외교통상위원장 그리고 외교통상부를 방문해 국제행사 전북유치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도 관계자는 “박 대사가 중앙부처와 각국 대사들과 친분이 두터운 만큼 이를 국제행사 유치에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며 “박 대사의 왕성한 활동이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철기자 two9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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