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을 떠난 출향인사들과 군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펼치는 애향의 밤 행사가 지난 6일 고창읍성 일원 특설무대에서 성황리 열렸다.

이날 애향의 밤 행사에는 이강수 고창군수, 박현규 고창군의회 의장, 이종균 (주)서울시니어스타워 이사장, 박우정 재경군민회장, 오성기 재부산향우회장, 박종병 재울산향우회장, 정동열 재전주향우회장, 국기일 재경군민명예회장, 안복희 명예군민, 진남표 (사)고창모양성보존회장, 관광객, 군민 등 800여명이 참석해 화합 발전을 약속하였다.

이날 고창군은 고향을 떠나 생활하면서 향우회 발전과 고창발전을 위해 공로가 큰 출향인사에게 애향패와 고창모양성보존회(회장 진남표)의 사적145호로 지정된 모양성 복원 공로자에게도 모양장을 수여하였다.

애향패는 해리면 출신인 이만석씨(70∙서울 서대문구), 부안면 출신 박수본씨(63∙서울 서대문구), 무장면 출신 진영웅씨(63∙전주시 완산구), 무장면 출신 김용호(61∙부산 연제구) 등 4명에게 전달하였다.

또 모양장에는 김경섭 전 감사원감사위원, 조병채 고창병원원장, 이기화 고창문화원장 등 3명이 모양성 복원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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