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지역 IT 및 CT기업들의 글로벌 마케팅 지원을 위한 거점공간이 전주정보영상진흥원에 마련돼 관련 산업 육성이 크게 기대된다.

전주시는 7일 오전11시 30분, 전주정보영상진흥원 이흥재 원장과 핀란드 로바니예미시 에리키 산업개발국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CIT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글로벌 CIT센터는 지역 IT, CT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시장 정보수집 및 글로벌 경영을 지원하고, 또한 해외 기업들의 지역 진출을 위해 각종 지역 비즈니스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이날 개소식 현장에서 전주시와 핀란드 로바니예미시는 IT, CT산업 기술 및 제품 교류, 미래 성장 사업 공동 수행 등을 담은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첫 업무를 시작했다.

글로벌 CIT센터 임지호 소장은 “글로벌센터는 해외 기업들이 국내에 체류할 때 사전에 각종 비즈니스 정보 교류 등을 전개하기 위한 카페형태의 사무공간에 마련됐다”며 “해외 시장조사를 통한 지역 기업의 제품 마케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민희기자 mh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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