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사회복지인 세미나 및 체육대회가 지난 8일 무주읍 예체문화관 소강당과 지남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군 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남주)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지역자활센터와 종합복지관 평화요양원 등에서 종사하는 관내 사회복지인 150여명이 참석해 우의를 다졌다.

군 사회복지인 세미나 및 체육대회는 1부 기념식과 2부 세미나, 3부 체육행사 순으로 진행이 됐으며, 세미나에는 예원예술대 사회복지대학원 최낙관 교수가 강사로 초빙돼 자기개발 및 리더십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홍낙표 무주군수는 “사회가 발전을 할수록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의 수도 그만큼 증가를 한다”며 “여기 모인 사회복지인 여러분은 항상 이분들에게 삶의 의미와 희망을 전해주는 희망전도사라는 긍지와 사명감을 잊지 말고 앞으로도 맡은 바 역할대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역자활센터 김균수씨(36∙무주읍)와 종합복지관 노동문씨(45∙무주읍)가 무주군 사회복지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무주군수 표창을 받았다.

또한 평화요양원 배미란씨(49∙무주읍)와 종합복지관 김언하씨(43∙무주읍)는 무주군의회 의장상을, 그리고 무주군청 주민생활지원과 이재덕씨(사회복지 7급)와 시각장애인협회 주의식씨(55∙부남면)가 사회복지협의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참석자들은 발야구와 줄길게 잇기, 2인 3각 경기 등 명랑운동회를 통해 친목을 다졌다.

한편 기초수급자 1천803명, 등록 장애인 수 2천220명, 기초노역연금 수혜자가 4천551명(65세 이상 노인인구 6천216명)으로 집계되고 있는 무주군은 전체 예산의 10%를 사회복지예산으로 투입,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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