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KTX 역세권 및 원도심 개발사업 등 각종 현안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고 있다.

시는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KTX 역세권 및 원도심 개발사업을 비롯해 산업·농공단지 조성사업, 귀금속보석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으며,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실제 시가 지역의 명운을 걸고 추진 중인 KTX 역세권 및 원도심 개발사업의 경우 사업 시행자를 대한주택공사로 선정 한데 이어, 구체적인 사업 방향에 대해 협의 중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KTX역사 신축과 함께 역사주변 재개발, 환승체계 구축, 기반시설 확보, 특화거리 조성 등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사업이 마무리 되면 구도심 공동화 문제 해소와 함께 주거환경 개선, 경제 발전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제 인프라 구축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산업·농공 단지 조성 사업도 급 물살을 타고 있다.

삼기면 일원에 100만평 규모로 조성될 익산지방산업단지 사업의 경우 올해 안으로 사업자 선정과 함께 본격 착공하며, 금마 농공단지 조성사업도 행정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이르고 있다.

또한 시는 민자 유치를 통해 함라면 신목리 일원에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시는 최근 대형 건설사인 (주)동양건설산업과 함라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 키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여기에 침체에 빠져 있는 지역 보석산업의 부흥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귀금속보석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도 본격화 되고 있다.

시는 최근 귀금속보석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 시공사를 선정했으며, 이달 중으로 보석전시판매센터와 보석 가공단지 건립 공사에 나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상당수 현안사업의 행정절차와 사업자 선정이 완료되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며 “각종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takija@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