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정부 5년간의 특별교부금 배정 결과, 도내 대다수 기초단체가 타 지역에 비해 많이 배정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03년부터 5년간 특별교부금 배정내용을 분석한 결과, 도내에서는 전주시(289억원, 전국8위) 부안군(241억원,17위) 남원시(238억원,18위) 등이 상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13일 행정안전부가 국회 행정안전위 최규식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도표 참조>

특히 수해 등 재해발생지역에 한정해 지원하는 재해대책교부금을 제외한, 순수 지역현안사업에 배정된 특별교부금 역시 전북의 배정액이 타 시도에 비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전주시(220억원) 군산시(214억원) 부안군(204억원) 남원시(190억원) 등이 상대적으로 많은 현안사업비를 배정받았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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