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북지사가 환경사고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하는 등 환경 지킴이에 앞장서고 있다.

14일 오전 전북지사(지사장 김천경)는 전기분야 전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량(KTX, EL기관차)에 전력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익산변전소에서 절연유 누출에 따른 비상대응훈련을 펼쳤다.

전북지사에 따르면 낙뢰, 지진 등 자연재해 발생시 한전에서 154kV의 전력을 공급받아 55kV로 변환하고 철도전차선로에 전원을 공급하는 변압기 내부의 절연유가 누출되는 사고를 대비한 모의훈련이 실시됐다.

전북지사 강성식 전기팀장은 “유비무환의 각오로 만일에 발생할 환경사고에 대비하여 철저한 대응훈련으로 후손들에게 물려줄 환경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정성헌기자 j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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