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익산 탑라이스’가 오는 18일까지 수확에 들어갔다.

‘익산 탑라이스’는 익산시 농업기술센터가 최고의 쌀을 생산하기 위해 지난 2005년도부터 웅포면 고창, 맹산리 58ha에 57농가가 참여해 생산하고 있는 고 품격 쌀이다.

시 농기센터에 따르면 파종에서 수확까지 전 기간에 걸쳐 탑 라이스만의 엄격한 재배력으로 생산되고 있으며 생육균일도, 병해충 피해정도 및 혼입율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합격필지만 수확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전북도 단위 심사와 중앙단위 최종심사에서 97.6%(56.ha)의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511톤의 수확을 예상하고 있는 탑 라이스는 밥맛을 결정짓는 쌀의 단백질 함량이 5.5%로(탑라이스 기준 6.5%이하, 일반쌀 7~8%) 최고의 밥맛을 자부하고 있다.

시 농기센터 관계자는 “요즘같이 먹거리가 불안한 시기에 국민들이 최고품질 쌀을 믿고 먹을 수 있도록 기술지원 및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해 농가 소득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힘 쓰겠다”고 말했다.

/익산=정성헌기자 j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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