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대 추적식 15MW 태양광발전소가 고창 흥덕면 치룡리 일원에 건립돼 지난 14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주)고창솔라파크 주관으로 열린 준공식에는 김완주 전라북도지사, 이강수 고창군수, 박현규 고창군의회 의장, 요크 월버러 솔라월드코리아 대표이사, 박현우 (주)고창솔라파크 대표이사, 장기수 코엑스아쿠아리움 대표이사, 손영환 국민은행투자금융본부장, 임동규․고석원 도의원, 투자 및 에너지․전기․환경 등 관계자, 유관기관․단체장, 지역주민, 공무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주)고창솔라파크는 지난해 1월 회사를 설립한 후 39만850㎡ 부지매입한 후 사전환경성검토와 주민설명회를 거쳐 지난해 5월 전주전력관리처, 한국전력고창지사, 고창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으로 시공에 들어갔다.

총 10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태양광발전소는 지난해 7월 독일의 솔라월드 AG사와 태양광모듈 공급계약을 체결하여 올 1월부터 태양광발전소와 고창변전소간 총 12km 구간의 전용선로 공사를 완료한 후 6월 30일 전주지방환경청으로부터 친환경개발사업장으로 지정되었다.

올 6월 6MW의 상업운전을 시작으로 15MW태양광발전소 준공에 이르게 되었으며, 1일 약 6천 가구이상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태양광발전소는 기존의 고정식 태양광발전장치를 개선한 태양전지의 모듈을 실시간으로 태양을 추적하는 추적식 태양광발전소로 보다 많은 양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특히 태양광 발전소는 무한 에너지인 태양광으로 전기를 발전함으로써 지구온난화의 주역인 CO2 감소는 물론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태양광산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데 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고창솔라파크는 발전소 건설에 필요한 모든 기자재 및 건설 장비를 지역 업체와 함께 하고, 2만1천100여명의 인원과 4천760여대의 장비가 투입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였으며, 올 9월부터 70여 가구의 지역주민들에게 매달 100만원의 전기요금을 지원해 주고 있으며 15년간 1억8천만원을 지원한다.

/고창=김준완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