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로 100% 포장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전주시는 16일 평화동 학전마을에서 주민과 농민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로 100% 포장 프로젝트’ 2차년도 준공식을 갖고 올해 목표인 84% 달성을 선포했다.

전주시에 따르면 비포장으로 그 동안 접근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을 개선, 지난해 농로 8㎞를 시작으로 올해 10개 지구 21㎞ 포장을 완료했다.

내년에도 16㎞ 포장을 전개, 100%를 달성할 방침이다.

송하진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농민들의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고 농기계를 손쉽게 농사 현장에 투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농로 포장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농업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시는 이날 시공사인 (유)동영 김경일 대표에게 성실시공을 인정, 감사패를 증정했다.

/한민희기자 mh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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