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 파워빌리지 마을로 선정된 구이면 안덕리의 ‘소풍가는 마을’ 체험 프로그램 개발이 더욱 풍성해지고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20일 군에 따르면 구이면 안덕리 파워빌리지 마을(추진위원장 유영배)과 청정인성수련원(원장 이강동)은 최근 체험 프로그램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을 보면 청정인성수련원은 안덕리에서 추진 중인 별자리 체험 프로그램을 수련원 연수 프로그램에 포함시키고, 체험관 운영수입을 마을에 환원한다.

또한 양측은 체험 상품 및 시설 개발, 농촌체험 연계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안덕리 파워빌리지 마을은 청정인성수련원을 방문하는 연간 수만명의 수련생들을 마을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함으로써 주민 소득증대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파워빌리지 사업은 마을의 여건과 자산을 최대한 활용해 주민 스스로가 소득을 가꾸는 사업으로, 완주군은 올해 구이 안덕리를 비롯해 삼례 석전리, 상관 산정마을, 동상 밤티마을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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