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진보연대는 22일 오전 11시 전주코아백화점 앞에서 종부세 개편에 반대하는 서명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진보연대는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추진하는 종부세 개편은 1%의 특권층의 이익을 위해 99%의 서민을 희생하는 정책”이라면서 서명 운동의 취지를 밝혔다.

또 진보연대는 “미국발 금융위기가 어떤 방식으로든 실물경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사정이 이런데도 99% 민중들의 정서와 동떨어진, 부자들만을 위한 감세정책을 고집하는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으로 인해 경제는 엉망이고, 민생은 파탄났다”며 도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한편 전북진보연대는 전주와 함께 익산, 정읍, 군산 등지에서도 동시다발적인 종부세 무력화 반대 서명전과 선전홍보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박효익기자 whi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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