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27일 폐막한 제45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3연패를 달성했다.

전주시는 이번 도민체전에서 정구와 인라인롤러 등에서 1위에 올라 종합우승을 이뤄냈다.

이로써 전주시는 지난 2006년 정읍에서 치러진 제43회 도민체전에서 우승컵을 안은 이후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익산시, 3위는 군산시, 4위는 정읍시에 각각 돌아갔으며 이번 대회를 주최한 부안군은 5위에 올랐다.

또 종합순위와 별도로 이뤄진 군단위 지자체 시상식에서는 부안군이 1위에 올랐고, 고창군과 임실군이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입장상은 정읍시가, 성취상은 부안군이, 모범선수단상은 고창군이, 모범경기단체상은 전북배드민턴협회가, 최우수 선수상은 군산 김포중 박승(수영)군이 각각 차지했다.

김호수 부안군수는 폐막식에서 “이번 도민체전은 200만 전북도민의 화합과 단결의 의지를 보여주기에 충분했다”면서 “3일 동안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경기에 임해준 선수단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정관기자 jkpen@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