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9회 전국체육대회 전북선수단 해단식이 29일 오후 4시 도청 중회의실에서 김완주 지사겸 도 체육회장 등 선수 및 임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도 체육회는 이날 입상 경기단체 및 선수 등에 1억400만원 가량의 포상금을 전달했다.

특히 사상 첫 종합순위 1위에 오른 육상(필드)을 비롯, 양궁(1위), 배드민턴(2위), 소프트볼(3위) 등 상위입상 종목 단체는 최고 500만원의 격려금을 받기도 했다.

김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전북선수단이 이번 체전에서 5년만에 10위권에 오르는 쾌거를 이룬 것은 전북 체육인들의 피와 땀방울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 이었다”면서 “앞으로 1년동안 준비해 내년 체전에서는 한 자리대 종합순위에 진입하자”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 지난 16일 광주에서 폐막한 이번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46개, 은메달 46개, 동메달 73개를 획득, 3만7천505점으로 종합순위 10위에 올랐다.

/신정관기자 jkpen@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