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어은터널 조명개선 사업을 실시한다.

29일 전주시에 따르면 어은터널이 비교적 어둡고 시설이 정비되지 않아 운전자나 통행인들에게 피로감 등 불편을 주고 있다는 시민들의 여론을 반영, 조명시설을 태양광에 가까운 백색계열로 밝게 개선할 방침이다.

전주시내에는 어은터널과 진북터널 등과 6개 지하차도가 시설돼 있으며 그 동안 조명시설이 적황색 계열이어서 어둡다는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어은터널 적황색 계열 램프 139개를 절전형 램프로 교체, 연간 120만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방침이다.

/한민희기자 mh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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