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세계 최고의 농업․건강 중심도시 장수’건설을 위해 내년도 시책사업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살기 좋은 지역사회 건설 및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7일 농업기술센터를 시작으로 다음달 3일까지 실과원소별 내년도 주요 시책사업 보고회를 실시, 참신한 사업발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지역순환농업, 5․3프로젝트 등 그 동안 추진해 온 안정된 농업정책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건강사업에 비전을 두고 보람 있는 미래전략사업을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보고된 장수군 내년도 주요 특수시책사업은 ‘WHO 건강도시 가입’, ‘조사료 생산단지조성’, ‘한우농장 HACCP지도지원사업’, ‘장수한우 지리적표시단체 표장등록’, ‘RED장수 1.1.3향토음식 파도타기운동전개', ‘찾아가는 투자유치로 미래전략사업 조기추진’, ‘평생학습도시조성’, ‘농산물가공창업지원 센터’ 등 총 44건으로 군은 지역사회에 희망을 주고 지역주민이 만족하는 사업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장수읍 소도읍 가꾸기사업 등 올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6건의 사업을 장수군의 성장 동력으로 삼고 각 사업의 성공추진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장재영 군수는 “시책 발굴에 그치지 말고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계획 수립시 꼼꼼히 점검해 줄 것”을 주문하고 “안주하고 깨어있지 못한 수동적 자세로는 지역이 살아남는 경쟁력을 키울 수 없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보다 더 새로운 각오로 심기일전하여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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