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스타 이원희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JC 컴퍼니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들 커플이 12일 오전 11시 중구 플라자호텔 오키드룸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식 기자회견에서는 향후 두 선수의 활동 계획과 공식 결혼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 스포츠 커플의 탄생이 있기까지 히스토리도 공개할 것으로 알져졌다.
이원희-김미현 커플은 지난 2007년 추석특집 TV프로그램에 게스트에서 처음 만났고, 부상치료를 위해 같은 병원에 입원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지난 15일 제89회 전국체전 유도대회가 열린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공개 데이트를 즐겨 눈길을 모았다.
또, 이원희는 지난 1일 LPGA투어 하나은행-코오롱 챔피언십이 열린 인천 영종도 스카이72CC 클럽하우스에서 공식 프러포즈를 해 화제가 됐다.
지난 5월 양가 상견례를 갖은 두 사람은 오는 12월12일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