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12일 웨딩마치를 울리는 이원희(27, 한국마사회)-김미현(31, KTF) 커플이 공식 결혼 발표 기자회견을 갖는다.

유도스타 이원희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JC 컴퍼니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들 커플이 12일 오전 11시 중구 플라자호텔 오키드룸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식 기자회견에서는 향후 두 선수의 활동 계획과 공식 결혼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 스포츠 커플의 탄생이 있기까지 히스토리도 공개할 것으로 알져졌다.

이원희-김미현 커플은 지난 2007년 추석특집 TV프로그램에 게스트에서 처음 만났고, 부상치료를 위해 같은 병원에 입원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지난 15일 제89회 전국체전 유도대회가 열린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공개 데이트를 즐겨 눈길을 모았다.

또, 이원희는 지난 1일 LPGA투어 하나은행-코오롱 챔피언십이 열린 인천 영종도 스카이72CC 클럽하우스에서 공식 프러포즈를 해 화제가 됐다.

지난 5월 양가 상견례를 갖은 두 사람은 오는 12월12일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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