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이강수)은 지난 6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 및 기상관측소에서 고창초등학교 6학년 40명을 대상으로 재난대비 동영상 시청 및 기상관측장비 견학 등 현장체험 학습 활동을 가졌다.

그동안 고창군에서는 관내 초등학교 4, 5, 6학년을 대상으로 지금까지 9회 300여명을 대상으로 기상관측소 산 교육장 견학을 실시하였다.

이날 현장체험 학습은 고창군 주요현황과 전통문화유산 설명과 더불어 초등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재난관리 현황, 재난관리 동영상 시청, 고창군 날씨 보는 방법을 교육하였고 기상관측소로 이동 강우량계, 풍속계, 풍향계 등 기상관측 장비를 견학하였다.

초등학생들은 재난종합상황실의 대형 프로젝트, 강우량상황판, 및 기상관측장비를 견학하면서 장비의 명칭과 용도를 물어보는 등 기상관측에 특별한 관심을 가졌으며, 풍수해․화재 등 재난발생시 대처요령을 습득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아울러 고창군에서는 고창기상대의 본격적인 업무 개시로, 고창, 영광, 함평 등의 동네예보 발표와 통계자료 생산, 기상 값 민원업무 발급 등 다양한 업무를 실시함에 따라, 2009년부터는 기상청과 협의 지역주민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폭넓은 기상지식 및 기상체험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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