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9회 전국체전에서 여자 역도 3관왕에 오른 박영자(순창군청)와 여고부 축구 우승컵을 안은 한별고가 2008 전북도민일보 체육특별대상을 수상했다.

11일 오전 11시 전주리베라호텔 백제홀에서 열린 2008 전북도민일보 체육특별대상 시상식에서 단체부문은 한별고 축구부가, 개인부문은 박영자 선수가 받았다.

또 한별고 송병수 감독과 순창군청 인경수 감독 등 2명이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단체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한별고는 지난달 전남에서 열린 제89회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 지난해 추계중고축구대회 및 전국여자축구대회에서 3위에 입상하는 등 한국 여자 축구의 계보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부문 대상을 받은 박영자는 이번 전국체전 여자 일반부 58㎏급에 출전, 인상과 용상, 그리고 합계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3관왕에 등극했다.

/신정관기자 jk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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