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웰빙 태권댄스 페스티벌이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에 걸쳐 무주 예체문화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비롯해 일반부와 장년부 선수 183개 팀 1,5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선수들은 태권건강체조와 실버 태권무, 태권 챠밍댄스와 하이틴 태권댄스, 자유안무 부문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홍낙표 무주군수는 “해마다 참가팀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물론, 수준도 눈에 띄게 향상되면서 대회의 명성도 함께 올라가고 있다”며 “태권댄스라는 장르가 태권도를 대중화하고 태권도공원이 성공적으로 조성되는데 든든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웰빙 태권댄스 페스티벌은 겨루기와 품새 위주의 태권도 대회를 탈피, 태권 댄스라는 새로운 장르로 태권도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으며, 참가 인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낳고 있다.

제4회 웰빙 태권댄스 페스티벌은 기념식과 선수 및 심판선서, 우석대 태권도학과 시범단 공연 등을 시작으로 부문별 경연과 시상, 그리고 폐회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무주군에서는 대회장에서 태권도공원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참가 선수와 가족들에게 무주에 조성되는 태권도공원을 홍보해 관심을 끌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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