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분석이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게 됐다.

9일 농기원에 따르면 도내 4개의 친환경 및 우수(GAP)농산물 인증기관 중 이미 3개 기관과 농산물인증에 필요한 분석업무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오는 11월 농업회사법인(주)성농과 협약을 체결했다.

해마다 2천건 이상을 인증하는 기관과 협약을 체결함으로서 약 1억4천만원 정도의 토양분석 수수료가 타도로 유출되는 것을 막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농기원 관계자는 “친환경인증 관련 분석과 과학적인 영농을 위한 민원분석건수가 매년 3~4배 정도 증가함에 따라 내년에 국·도비 3억7천800만원을 확보, 분석장비를 보강·자동화 할 계획이 수립돼 있다”고 밝혔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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