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6강행'에 성공한 전북이 최종 라운드 하우젠 베스트팀에 선정됐다.

프로축구 전북현대는 9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남FC와의 프로축구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인 삼성하우젠 K-리그2008 26라운드에서 1-1 동점이던 후반 32분 김형범(24)의 역전골과 42분 다이치(24)의 쐐기골에 힘입어 3-1로 승리를 거뒀다.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전북은 득점(3점)과 역전승(1점), 슈팅 21회(2.1점) 등 베스트팀 선정 조건을 두루 만족하며 총 9점을 획득, FC서울(총 3점)을 여유 있게 제치고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올 시즌 네 번째 베스트팀 선정의 영광을 안은 전북은 오는 23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리그 3위 성남 일화와 6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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