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관내 어른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한 제6회 김제시장기 실버생활체육대회가 13일 김제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김제시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관내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호, 새끼꼬기, 고리걸기, 원판뒤집기 등 민속경기와 레크리에이션 경기가 혼합된 6개 종목 등 신나는 한마당 큰잔치가 펼쳐져 어른신들의 여가 활용을 위한 스포츠 중심으로 열린다.

평소 운동을 통해 건강관리에 적극 나서고 있는 어른신들은 이날 게임을 즐기며 모처럼 축제 같은 기분을 만끽했다.

이날 하동 전천후구장에서도 읍,면,동 7개팀 70명이 참가한 제3회 김제시장기 게이트볼 대회가 열려 어르신 건강운동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한 시의 시도가 돋보였다는 평을 얻었다.

또한 오는 15일 김제실내체육관에서는 제2회 김제시장배 배구대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김제시체육회와 김제시배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김제초등학교 교사로 구성된 성산골, 수평선, 일반 동호인들로 구성된 어울림, 황토빛 등 4개 팀이 겨루는 남자동호인부, 김제·검산·중앙·원평·만경·김제동초등학교 6개 어머니배구단이 겨루는 여자동호인부, 김제시청, 김제동초등학교, 한국농촌공사 김제지사, 부안동초등학교, 4개팀이 겨루는 직장부, 총 3개 부분으로 나뉘어 약 500 명이 참가할 예정인 가운데 앞으로는 더욱 다채로운 체육행사를 마련 할 예정이다.

/김제=김종빈기자 k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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