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공예인 전시회 ‘무주향 첫나들이’가 지난 13부터 오는 20일까지 무주읍 예체문화관 정담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무주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벌이고 있는 공예작가들이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마련하는 것으로, 반디공작소(김동열)와 트리스쿨(김승범), 무주도예원(라운채), 황야(이태훈, 윤지연), 유리때(윤태성), 나전칠기(김명철), 다소니(김명수), 진도리 공방(차성), 형산도예(민중기) 등이 참여해 목공예와 도자기, 섬유, 유리, 나전칠기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5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주공예인 단체 관계자는 “작품정신을 무주에서 얻는 만큼 작품이 뿜어내는 아름다움이 지역주민들의 정서에 좋은 영향을 미쳤으면 좋겠다”며 “우리나라의 공예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는 작가의 한 사람이라는 사명감, 그리고 무주인이라는 자부심으로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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