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주공장 가을대청소 실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김영국)은 15일 완주 산업단지 일원에서 가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대청소는 낙엽을 치우는 등 회사 주변과 인접 지역을 깨끗이 청소함으로써 지역내 보행시 불편을 해소하고, 말끔한 주변환경을 조성하자는 데 목적을 둔 것이다.

김영국 공장장을 비롯해 임직원 200여 명이 참가한 대청소에서 참가자들은 회사 주변과 산업단지 일원 도로, 인근 공원 등지를 돌며 주변을 말끔히 청소하고 정리했다.

인접한 한 입주기업 관계자는 “낙엽이 수북이 쌓인 길을 걷노라면 먼지도 많이 나고 걷기도 불편했었는데, 현대자동차 덕분에 이 같은 불편이 해소돼 고맙고 기쁘다”며 “앞으로는 산업단지 내 다른 기업들도 모두 참여해 내 집 마당 쓸듯이 함께 청소를 하며 서로 좀 더 친해지는 기회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올해 초에도 완주 산업단지 일원에서 대규모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하는 등 깨끗한 환경 가꾸기에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는 중이다.

한편 공장 설립 직후인 지난 1995년부터 모악산과 고산천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환경 보호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는 현대차 전주공장은 앞으로도 환경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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