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조달청은 18일 최근 금융위기가 실물경제 전반에 걸쳐 확산됨에 따라 원자재 수급난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비축물자에 대한 외상 방출과 함께 대여 이자율을 현행 2.5%에서 1.5%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조달청 관계자는 “주요 원자재의 비축재고를 60일분으로 확대하고, IT, 에너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재료를 우선 비축하는 등 원자재 수급관리 기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며 “중소기업의 현 경제위기 극복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성준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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