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2009년도 예산(안)규모를 3,900억원으로 확정하고, 21일 군의회에 의결 요구키로 했다고 밝혔다.

 2009년도 예산은 전년도(2008년도) 본예산 3,124억원보다 776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예산이 증가한 이유는 지방세 등 자체수입 120억원, 지방교부세 및 국가예산 576억원 등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완주군은 재원 확충을 위하여 임정엽 군수님을 비롯하여 전직원들이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온 결과라 할 수 있다  이번 예산(안) 편성의 가장 큰 특징은 주민소득증대을 위한 약속프로젝트 사업비로 100억과, 주민 설문을 통한 주민숙원사업비 100억원을 예산에 반영하였으며, 일거리창출 및 지역경제활성화 분야에 중점을 두어 예산을 편성하였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2009년도 예산(안)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군민복지부문에 755억원으로 가장 많으며, 이외에 지역개발부문 420억원, 상하수도 환경분야  268억원, 농업분야 580억원, 문화관광분야 130억원, 교통관련사업 290억원 등이다.

또한 인재양성 부문에도 전년도 예산 38억보다 63%가 증가한 63억원을 배정했다.

한편 2009년도 예산(안)은 완주군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내달 18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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