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도내 공립학교의 회계 지출은 인터넷 뱅킹으로 처리될 예정이다.

전북도 교육청은 20일 학교 금융 업무처리를 신속 정확하게 하기 위해 각급 공립학교 회계의 지출을 인터넷으로 처리하는 ‘학교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 교육청은 일선 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12월말까지 인터넷뱅킹 등록 및 사용방법을 숙지하는 시범기간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대상업무는 세입금 불입(수업료 및 입학금 등), 공사 ․ 물품 대금 이체 및 공과금, 전자 납부고지서 납부, 기타 일반송금 등이다.

김영식 재무과장은 “각급학교 지출업무에 따른 각종 금융거래를 온라인으로 실시간 처리하여 학교 회계 업무의 투명성과 신속성 및 능률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라며 “학교인력의 효율적 활용으로 경제적 비용을 절감하고 교육행정 수요자의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정관기자 jk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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