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공사가 최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뭄을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저수지율이 낮은 농업용 저수지 퇴적토 준설사업을 대대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21일 농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안열)에 따르면 “공사가 관리하는 도내 저수지 386개소 중 수위가 낮고 퇴적토량이 많아 농업용수 공급에 영향을 미치는 35개소 저수지를 선정하여 퇴적토를 준설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도내 준설 대상저수지는 완주 경천저수지와 전주 백석저수지 등 35개소로 준설량은 76만3천㎥, 예산은 72억 8천만원으로 금년도 12월까지 마무리 할 예정이다. /정신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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