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회째를 맞는 완주군수배 및 협회장기 태권도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22일 완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오규삼 완주부군수, 임원규 완주군의회의장과 박종관 부의장,유형환 전북태권도협회장, 전광수 완주태권도협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와 대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관내 전 지역의 유·초등학생 150여명이 참여해 열띤 경합이 펼쳐진 이번 대회는 품새와 겨루기 등 2개 부문에 걸쳐 치러졌다.

특히 오후에 시작된 겨루기에서는 유치원생들부터 시작해 아기자기하면서도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쳐져, 관중들로부터 박수갈채가 받았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완주태권도협회 전광수 회장은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만큼 보다 성숙한 대회로 치러진 것 같다”며 “내년에는 선수는 물론, 학부모와 지역주민까지 함께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태권도 축제로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회 단체전 우승팀에게는 트로피가 수여됐고, 개인전 1,2,3위에게는 각각 상장과 메달이 주어졌다.

한편 이번 대회는 완주군과 완주교육청, 전라북도태권도협회 등이 후원했다.

/완주=서병선기자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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