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고유가 등으로 인해 연탄으로 겨울 난방을 하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 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을 지원하게 된다.

저소득층의 에너지복지 기본권 향상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연탄지원사업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와 차상위계층 가구 등 총224가구를 대상으로 가구 당 7만7천원식 총1천700만원 상당의 연탄을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올 유가폭등과 경기불황 등으로 서민경제가 더욱 어려워져 저소득층의 겨울나기가 힘들어 질 것으로 예상되어 작년 가구 당 4만여원을 증액하여 12월 중 연탄을 지원함으로써 난방비 부담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연탄 배달 시 과다한 배달료 요구나 배달기피 등의 문제가 발생하여 연탄보급에 차질을 빚었던 점을 감안 금년에는 연탄은행을 통한 일괄 공동구매 및 무료배달 서비스로 저렴한 가격에 더 많은 양의 연탄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임실=최경수기자chks@j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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