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6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한-이라크교류특별위원회 위원장에 한병도 전 국회의원을 임명했다.

한-이라크 특위는 오는 12월로 예정된 한국군의 이라크 철군 이후, 양국간 우호관계 증진 및 사업 확대 등을 중점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 위원장은 지난 17대 국회에서 한-이라크의 핵심 교류 창구로 활약해 왔으며, 알 하킴 이슬람 연구재단 대표 등 이라크내 실력자들과 폭넓은 친교를 맺어 왔다.

민주당은 한 전 의원이 한-이라크 특위를 맡게 됨에 따라 국가 경제 회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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