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26일 서울에서 ‘남원시 투자유치자문단’ 회의를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백영훈 위원장(한국산업개발연구원 원장)을 비롯해 남원시 투자유치자문위원이 참석해 남원시정 및 투자환경, 2008년 상반기 자문위원 회의에 따른 추진내용 등의 보고를 받은 후 오는 2009년 남원시의 투자유치 활동방향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그 간의 준비상황을 점검 보고하고 이를 심화, 발전 시키기 위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루어 졌다.

지난 상반기 남원시 투자유치자문단회의에서 ‘춘향, 한류 문화수도 건설’, 민속박물관 조성,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남원의 토양에 적합한 작물재배, 특화된 남원 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 여러가지 제안 등이 나왔다.

특히 최중근 남원시장은 민선4기 2년 반의 성과와 홍보동영상 등을 통해 노암 제2.3 농공단지 조성, 일반산업단지 조성 및 남원연수도시 조성계획 등을 설명하며 지속적인 시정혁신의 의지를 밝히고 자문위원들의 지속적인 도움을 요청했다.

남원시 투자유치자문단은 민선4기 최중근 시장의 핵심 공약사항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유치”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직 장관, 전.현직 국영기업체 사장, 대기업의 현 회장.부회장 등 임원과 학계 인사로 구성 돼 지난 2008년 1월에 발족해 “남원시 투자환경 설명회” 등의 행사에 외부 기업인의 초청과 투자유치관련 정보 및 투자방향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 기업 및 투자유치와 관련해 남원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남원=박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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