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진철하)가 서부신시가지 지역의 불법 건축물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선다.

완산구는 최근 서부 신시가지내 원룸의 불법 행위가 대거 적발됨에 따라 오는 3일부터 20일동안 이미 건축된 다가구주택 172개곳을 중심으로 무허가 건축 및 불법 증개축 등을 집중 점검한다.

완산구는 이번 단속 과정에서 현지 시정이 가능한 건축물은 시정토록 하는 한편 상당 기간이 소요되는 무단증축 등의 건축물에 대해서는 시정 기간을 준 뒤 이행되지 않을 경우 고발, 이행강제금 부과 등 강력하게 행정 처분할 방침이다.

한편 전주시는 최근 서부신시가지내의 많은 다세대가구들이 불법으로 변경된 사실을 적발하고 원상 조치토록 하는 등 행정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한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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