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신청은 4일 우편 수취함이 없어 우편물을 받는 데 어려움이 있는 소외계층 7천 가구를 대상으로 무료 우편 수취함을 설치해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북체신청 관계자는 “우편 수취함이 낡았거나 없는 곳이 도내에만 9만여 세대에 달한다”며 “우편물이 비나 눈, 흙에 훼손되는 것은 물론 정보 유출의 위험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손성준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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