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산농협(조합장 오양환)이 농산물판매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2월 “농산물품질경영대상” 수상농협으로 선정돼 농협중앙회장 명의의 상패와 무이자 유통활성화자금 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농산물품질경영대상은 농축산물 유통혁신을 통해 판매사업의 역량 강화와  고품질 중심의 유통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적인 대응을 한 조합에 대해 농협 중앙회가 지난 2004년부터 수여해 오고 있다.

선운산농협은 그동안 농산물 품질향상을 통한 상품성 향상이 농업 농촌의 유일한 생존전략임을 인식하고, 공동선별, 공동계산, 연합마케팅의 활성화 등을 통해 농가 수취가격 증대에 기여해왔다. 특히 고창지역 특산품인 복분자를 가공해 국내외시장에 수출하는 등 조합원의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구축한점등을평가받아 품질경영대상 수상농협으로 선정됐다.

오양환 조합장은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점이 인정되어 큰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고 품질의 농산물을 공급하고 한층 강화된 마케팅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더 많은 실익이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정신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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